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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년 장마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2025년 장마는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장마 예보에 따르면, 2025년 장마 시작일은 남부지방 기준 6월 18일 전후, 중부지방은 6월 22일~25일경이며, 북부지방은 6월 말에서 7월 초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속도와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결정되는데,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르게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어 장마 시작일이 다소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한편, 장마 끝나는 시기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7월 20일에서 28일 사이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라니냐 가능성의 영향으로 장마 기간이 짧지만, 강우량은 많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즉, 장마의 전체 기간은 줄어들 수 있지만, 하루에 쏟아지는 강수량이 커질 수 있어 기습 폭우와 집중호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올해 장마의 특징과 변화된 점
2025년 장마의 가장 큰 특징은 ‘짧고 강한 비’입니다. 최근 몇 년간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장마의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짧은 시간 안에 집중적인 비가 쏟아지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 인천과 같은 대도시권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배수 용량을 초과하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과거에는 장마라 하면 몇 주간 꾸준히 약한 비가 내리는 이미지였지만, 이제는 그런 개념이 바뀌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도로를 물바다로 만들고, 주택 침수나 차량 고립 등의 사고를 초래하기 때문에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과 빠른 대응 능력이 중요합니다. 올해는 특히 장마 전후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3. 지역별 장마 시작 시기와 강수 예측
2025년 장마는 지역별로 시기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먼저 **제주도와 남부지방(부산, 전남, 경남 등)**은 가장 먼저 장마가 시작되며, 6월 17~20일 사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역은 태풍의 간접 영향도 받을 수 있어 강풍과 호우 피해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후 **충청권과 중부 내륙(대전, 세종, 청주, 천안 등)**은 6월 22일
26일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기북부는 6월 말7월 초 사이 장마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강원영동 및 동해안 지역은 장마 후반기까지 잔여 강수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별 강수 예보에 따라 각 지역 주민들은 맞춤형 우기 대비가 필요하며, 특히 저지대나 배수 불량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4. 장마철 실생활 대비 방법과 주의사항
2025년 장마철에는 단순히 우산을 챙기는 것 이상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철 대비의 핵심은 사전 점검입니다. 집 주변 배수구나 하수도 점검, 방수 장비 설치, 차량 위치 조정 등은 기본이며, 특히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세대는 모래주머니, 역류 방지판 설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장마철 행동요령에 따라 비상 물품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손전등, 라디오, 여분의 식수와 식량, 휴대용 배터리 등은 정전이나 고립 상황에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기상청 앱을 설치하거나 긴급 재난 문자 수신 설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시에는 감속 운행, 노면 상태 확인, 와이퍼 및 타이어 점검이 필수이며, 야외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고, 하천, 계곡, 공사장 주변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우기 대비는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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